코스피 1400선 회복 시도..`외국인 순매수`

김유정 기자I 2009.06.08 09:27:1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하며 14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침체 완화 등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35%) 오른 1399.5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매수우위로,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각각 379억원과 641억원 사자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79억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807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05% 오른 57만5000원에 거래됐고 LG디스플레이(034220)LG(003550) LG화학(051910) 등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료비연동제 도입 가능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한국전력(01576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를 털고 지난주 반등했던 KB금융(105560)은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강세다. 반면 보험업종과 운수창고업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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