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우즈베키스탄항공과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나보이국제공항 지역에 국제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 공동 협력 ▲우즈베키스탄항공의 스카이팀 준회원사 가입 추진 ▲양국간 항공여객 수송공급량 확대 등을 골자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합동 실무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나보이국제공항에 국제물류센터를 건설하고, 대륙 횡단 허브 공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우즈베키스탄항공에 나보이국제공항의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과 운영노하우, 영업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우즈베키스탄항공은 나보이국제공항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공사, 자본 조달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남미, 아프리카 등 활발한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노선망을 계속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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