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코스피가 반등하며 출발,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주말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간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이에 고무된 듯 보인다.
뉴욕증시는 버냉키 발언에 M&A 호재까지 겹쳐 하락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와 나스닥, S&P500 지수 등 모두 상승세로 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49포인트(1.01%) 오른 1842.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200억원대의 순매수를 집중시키며 미국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며, 10거래일만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선 SK텔레콤(017670)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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