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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즈네트웍스, "현 10만 회원을 100만 회원으로"(VOD)

임종윤 기자I 2006.04.11 10:00:00

클럽M·뮤직폰피 등 서비스 잇따라 출시
클럽M 회원 100만 기준, 월 매출 20억 수준 예상
올해 매출 270억·당기순이익 60억 목표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모바일 토탈 솔루션 전문회사인 엠비즈네트웍스가 올해 모바일 전용커뮤니티 회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중한 엠비즈네트웍스 대표는 11일 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올초 출시한 월 회원제 커뮤니티 서비스인 '클럽M' 의 가입자수가 이달 초 현재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뮤직폰피'와 'SMS 미니홈피' 서비스가 본격 출시되면 올해 말까지 100만 회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럽M'은 핸드폰을 통해 개인홈페이지는 물론 미팅과 채팅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 2월 세계 최초의 모바일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로 출시됐다.

또 '뮤직폰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음악과 사진,게시판 등을 통해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블로그 형태의 네트워크 서비스이며 SMS 미니홈피는 최신 SMS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회원수가 100만명 수준이 될 경우 월 매출액이 20억원에 달한다"면서 "월 정액제 서비스의 경우 올해부터 새로 발생하는 매출이기 때문에 성장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들어 기존의 주력사업인 모바일 ASP사업과 네트워크 서비스,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고 월 정액제 서비스가 꾸준히 이뤄질 경우 올해 매출은 전년비 30% 증가한 270억원, 당기순이익은 57% 늘어난 6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회원제 서비스외에도 YTN의 DMB사업에 주주로 참여하는 등 무선인터넷 사업의 노하우를 DMB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올 연말 쯤 일본 업체와 네트워크 서비스용 컨텐츠를 동시에 개봉하기로 최근 합의했다"며 "최근 일본 내에서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한류를 모바일 서비스로 다시 한번 살려보겠다"고 강조했다.

CEO & COMPANY ""엠비즈네트웍스""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본방송에 이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DMB 유원미디어 라디오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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