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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종 유해물질 거르고 AI가 살균…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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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8.19 0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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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82종 유해물질 제거 NSF 인증
직수관 3일마다 살균·4시간마다 잔수 배출
빅스비로 출수량·온도·필터 상태 음성 제어
라면 레시피·커피 브루잉 등 맞춤 기능
얼음정수기 하루 8㎏ 제빙·AI 맞춤 살균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물은 매일 마시고 음식에도 사용하는 만큼 정수기를 고를 때 위생과 편의성은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다. 현명한 소비자들은 정수기가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과 출수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부터 필터 교체와 출수량 조절이 얼마나 편리한지도 꼼꼼히 따진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과 자동 위생 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활용해 출수량을 세밀하게 설정하고 필터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얼음 생성과 보관 과정까지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도 선택할 수 있다.



82종 유해물질 걸러내는 4단계 필터



(자료 = 삼성전자)
(자료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에는 세디먼트 필터와 프리카본 필터, UF 필터, 플러스카본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0분의 1 수준인 초정밀 필터를 포함한 구조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비스페놀A와 박테리아, 기생충,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국내에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필터 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시험 및 인증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의 인증을 받았다. 필터뿐 아니라 물이 흐르는 통로와 부품을 포함한 정수 시스템 전체도 NSF의 내구성 평가를 통과했다.



직수관부터 출수구까지 자동 위생 관리



필터를 거친 물도 직수관이나 출수구가 깨끗하지 않으면 안심하고 마시기 어렵다. 비스포크 AI 정수기는 자동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손이 닿기 어려운 직수관 내부까지 관리한다.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은 3일마다 직수관을 전해수로 살균한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4종의 세균을 99.9% 제거한다. 사용 패턴에 따라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로 살균 시점을 설정할 수도 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4시간마다 직수관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한다. ‘자동 잔수 비움’ 기능을 통해 정체수에서 미생물이 증식할 가능성을 줄였다.

직수관과 외부에 노출되는 출수구에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다. 출수구 코크는 완전히 분리할 수 있어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세척할 수 있다. 2주마다 청소 알림도 제공한다.



출수량과 온도도 음성으로 설정



(자료 = 삼성전자)
(자료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정수기는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냉수·정수 모드와 출수량을 설정할 수 있다. 요리 중 양손이 젖었거나 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음성으로 정수기를 조작할 수 있다.

출수량은 50~1000㎖ 범위에서 1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하이 빅스비, 정수로 520㎖ 설정해줘”라고 말한 뒤 출수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양의 물이 나온다.

온도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5도 단위로 최고 9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차와 커피, 라면 등 음식에 따라 필요한 온도를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빅스비는 38종의 라면 레시피에 맞는 물의 양도 설정한다. “빅스비, 신라면 설정해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제품의 조리법에 맞는 양을 준비한다. “하이 빅스비, 정수기 필터 얼마나 사용했어?” 또는 “하이 빅스비, 정수기 살균 시작해줘”와 같은 명령도 인식한다.

스마트싱스 앱은 필터를 설치한 뒤 흐른 시간이 아닌 실제 출수량을 기준으로 교체 시점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필터의 유효 정수량을 충분히 활용한 뒤 교체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커피 브루잉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물의 양과 추출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 드립커피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AI 구독클럽의 ‘셀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맞춰 정수 필터 1세트가 자동으로 배송된다.



얼음 생성·보관까지 AI로 관리



(자료 = 삼성전자)
(자료 = 삼성전자)
가정에서 아이스커피와 탄산수 등 차가운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얼음 생성 기능을 더한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얼음정수기의 제빙량이 적으면 얼음 사용량이 많을 경우 물이 다시 얼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불편하고 번거롭다. 특히 얼음 사용량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한다면 얼음정수기 선택 시 넉넉한 얼음 용량도 따져봐야 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하루 최대 8㎏, 1000여개의 얼음을 제빙하고 1회 최대 800g(약 100알)을 저장할 수 있는 강력한 제빙·저빙량으로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시원한 탄산수, 아이스 커피, 다양한 홈카페 음료를 만드느라 얼음 사용이 잦거나 가족 구성원이 많아 한 번에 사용하는 얼음량이 많을 때, 손님이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도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는 물을 얼리고 보관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직수관뿐 아니라 아이스 트레이와 얼음 저장고의 위생도 중요하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자동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으로 직수관과 아이스룸, 아이스 트레이를 전해수로 살균한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 리스테리아 등 주요 유해균을 99.9% 살균해 위생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얼음 토출구에는 UV 살균 기능을 적용해, 얼음이 컵에 담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위생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AI 맞춤 살균 기능은 최근 28일간 사용자의 출수 패턴을 학습한다. 이를 토대로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찾아 살균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부품을 직접 분리하지 않아도 손이 닿기 어려운 내부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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