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구글 알파벳(GOOGL)은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이탈과 AI 조직 개편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1시40분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4.00% 하락한 362.53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구글의 AI 연구를 지난 15년간 이끌어온 제프 딘이 회사를 떠나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라는 신규 회사를 설립한다. 그는 오리올 비냘스, 쾍 르, 산제이 게마와트 등 구글의 대표 AI 엔지니어들과 함께 과학 및 공학 연구 자동화를 목표로 한 신생 기업을 이끌 예정이다.
또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딥마인드 회장과 알파벳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 역할을 맡게 되며, 코라이 카부크추오글루 수석부사장이 딥마인드 수장을 이어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보다 핵심 AI 인재들의 연이은 이탈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노암 샤지어, 노벨상 수상자인 존 점퍼, 요나스 아들러, 알렉산더 프리첼 등 주요 AI 연구진이 회사를 떠났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의 AI 경쟁력이 단기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가 오픈AI와 앤트로픽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핵심 연구진 이탈이 AI 경쟁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