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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여 년간 이어진 스페이스X의 성공과 실패를 되짚는다. 발사 실패와 폭발 사고, 위성 손실과 자금난 등 스페이스X가 겪은 여러 위기와 이를 통해 이뤄낸 기술 혁신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스페이스X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재사용 로켓 개발’ 과정을 꼽는다. 우주 산업의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민간 기업 주도의 우주 경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저자는 스페이스X의 기술적 성취 못지않게 조직 내부의 현실도 비중 있게 다룬다. 직원들이 극심한 업무 강도 속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사례와 경영진을 비판한 공개서한 파문 등을 함께 소개한다. 혁신의 성과 뒤에는 수많은 이들의 노동과 갈등, 희생이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단순한 기업 이야기나 기술 서적이 아니다”라며 “혁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묻는다”고 소개한다. 현대 우주 산업의 현실을 알려주는 책이자, 조직의 혁신과 리더십에 대해 여러 가지 시사점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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