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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6년째다.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축구협회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하나은행과 축구협회는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타임 증 공식후원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의 지난 26년간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패넌트를 교환하고 공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 유니폼을 공개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축구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그때의 영광이 재현되도록 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마라톤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후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