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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대 복원 위해 사직로 T자형서 유선T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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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기자I 2022.07.1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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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로수와 신호체계 변화없이 선형만
7월 23일부터 약 2주간 야간 도로포장공사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1920년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된 광화문 월대 복원에 앞서 사직로 도로선형공사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철거되기 전 광화문 월대 모습(사진=서울시)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높은 기단으로 과거 조선시대에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다.

광화문 월대 복원은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공동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의 광장의 역사성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다.

사직로 도로선형공사는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한 선행 사업이다. 현재 광화문 월대 일부는 광화문 앞 도로 아래 묻혀있다. 이에 발굴을 위해서는 도로를 우회시키는 공사가 선행되어야 해, 광화문 앞 삼거리 형태를 T자형에서 유선T자형으로 변경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이며, 사업기간 중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는 도로포장공사가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직로 선형변경공사는 기존 차로수와 신호체계의 변화 없이, 선형만 변경하여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월대 복원은 2022년 8월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일제강점기, 경제발전기를 거치며 왜곡·변형된 광화문 영역의 온전한 회복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정체성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대표공간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월대 복원 조감도(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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