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산업협회, 'SaaS 기업' 회원사 100개 모집

김국배 기자I 2021.12.29 09:00:34

협회 산하 SaaS추진협회의, ''프로젝트 100'' 시동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00곳을 회원사로 모집한다.

29일 협회 측에 따르면 협회 산하 SaaS추진협의회가 SaaS 기업 100개를 회원사로 모집하는 ‘프로젝트 100’을 시작한다. 해당 기업의 SaaS 전환 경험을 축적하고, 업계 전반에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 출범식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의회 임원사이자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인 베스핀글로벌과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를 통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사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협회 자체적으로도 1만여 개 회원사에 가입을 독려 중이다.

또한 협의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회비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는 격주로 회원사 소식지를 발행하며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협의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 회원사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 발족한 협의회는 SaaS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약 반년에 걸쳐 10여 차례 이상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했으며, 공공·민간 부문 SaaS 수요를 발굴하고자 정부 부처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공공 업무망에서의 민간 SaaS 이용 협의체(TF)’를 구성하기도 했다.

협회도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출범시킨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에 참여했다. 이한주 SaaS추진협의회장은 “SaaS추진협의회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업계 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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