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브랜든 스콧 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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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용의자는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 페덱스 창고 인근 주차장에서 엽총으로 4명을 숨지게 한 뒤 건물로 들어가 추가로 4명을 숨지게 했다.
현지 시크교 주민들은 총격 사망자 중 4명, 부상자 중 1명 이상이 시크교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미국 내 최대 시크교 단체인 ‘시크교 연합’은 범행 동기에 대해 전면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거주지에서 컴퓨터와 전자기기를 확보해 분석중이나 범행 배경에 인종 혐오가 있었는지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용의자가 주차장에서 특정인을 노린 것이 아니라 임의로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