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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포인트 오른 15.5%를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9%포인트 하락해 이 대표와 공동 2위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전라(21.2%→27.8%)에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부산·울산·경남(12.5%→16.6%), 40대(12.3%→15.5%)에서도 상승했다.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반면 윤 총장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24.7%→12.2%), 50대(21.5%→15.5%)에서 낙폭이 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0%로 3개월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의원 0.9% 순이다.
범진보·여권 주자군 합계는 49.8%,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39.1%로 양 진영 간 격차는 9.3%포인트에서 10.7%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