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미국 CNN방송이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5명을 인용해 양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종 합의엔 한국 국방예산의 의무 확대와 한국이 일부 군사장비를 구매할 것임을 양측이 이해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들은 최종 합의가 수 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