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최대풍속 시속 150㎞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마닐라 북부 지역을 관통했다. 이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주택 붕괴 등이 발생하면서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 43명이 부상하고 20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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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이달 초 태풍 ‘고니’가 덮쳤을 때도 3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고, 주택 27만여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