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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코앞으로…"종전 아닌 휴전, 섣부른 낙관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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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I 2018.11.23 08:06:21

하나금융투자 "무역분쟁 이후에도 미국 측 공세 추세적으로 이어질듯"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중 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은 두 정상 간 무역협상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면서 다음주 코스피지수 상단을 2100포인트로 점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다음주 시장의 초점은 오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미중 정상회담으로 집중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회담은 무역전쟁을 끝내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이 아닌 중장기 협상 테이블 구성을 위한 사전 탐색과정 성격으로 휴전협상이 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정상회담 전 사전 실무진 협상에 나서는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의 연이은 강성발언 등을 고려할 경우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미국측의 공세는 정상회담 이후에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무역분쟁 리스크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되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추후 지속될 협상기간동안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증시는 낙폭 만회 정도의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중 양국의 휴전선언은 최악의 우려를 선반영했던 한국을 위시한 신흥국 증시 낙폭 만회 시도를 채근하는 중립이상의 긍정요인으로 기능할 전망”이라며 “연이은 주가 속락에 신음하던 신흥국에 잠시 숨고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는 정도로 가려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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