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성동조선·STX조선 구조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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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18.03.08 08:04:07

김동연 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개최
산업부, ''구조조정 지역 지원대책'' 발표
성동조선 법정관리, STX조선 인력 감축 전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수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 받은 성동조선해양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STX조선해양은 인력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 조선사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회의 종료 직후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견 조선사 처리 방안’을 발표한다. 산은은 STX조선, 수은은 성동조선 최대 주주다.

앞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두 회사 모두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는 컨설팅 결과를 받았다. 이 중 성동조선은 청산가치(7000억원)가 존속가치(2000억원)보다 3배 이상 높았다. STX조선의 경우 1차 컨설팅에서 보유자산 매각 등으로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당장은 재무적 위기가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법정관리란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회생 가능성을 보이면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자금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제도다.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이 실사를 진행하고 회생 계획안을 만들게 된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청산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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