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성남 판교 일원에서 개최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4차 산업 속 e스포츠 시티 성남’의 차별화된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유석 성남시 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 게임 기업 및 게임마니아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 정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인적 자산을 활용한 게임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하게 인식될 것”이며 “성남시가 게임산업과 4차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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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의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는 아프리카TV, 카카오TV, 트위치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청이 가능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게임 마니아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했던 주말 행사에서는 넥슨 캐주얼 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활용한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렸다. 메인무대에서는 청소년 및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오버워치 프로팀 이벤트전’이 열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은 넥슨, 원스토어, 카카오게임즈, 벅스뮤직 및 나이안틱 등 기업과 함께 했으며,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페스티벌이 올해 3회째를 맞아 2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대표 게임 페스티벌로 자리 잡게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는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성남이 국가의 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의 허브가 될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하는 새로운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 첨단지식 기반 콘텐츠 산업의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로 성남이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