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폭탄 테러가 벌어졌지만, 시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08포인트(0.21%) 상승한 2만937.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0포인트(0.18%) 높은 2398.4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9포인트(0.08%) 오른 6138.7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밤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발생한 폭발로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8세 초등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지난 2005년 발생한 런던테러 이후 영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영국 테러의 배후라고 자처했지만, 아직 분명한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영국의 테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고, 뉴욕증시 역시 초반부터 상승 출발하며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