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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한근섭이 생애 첫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네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연극 ‘가을 반딧불이’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다모쓰’ 역에 전격 캐스팅 된 것. 한근섭은 최근 영화 ‘세계일주’와 tvN월화드라마 ‘호구의사랑’에서 특유의 유쾌한 캐릭터와 담백한 연기력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가을 반딧불이’는 초연 때부터 마니아 관객이 형성된 재관람률이 높은 작품으로 2013년 대한민국 신인연출가상과 2014년에는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연극부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한근섭을 비롯해 박주형, 조연호, 김태훈, 박근수, 뮤지컬 배우 구옥분 등이 출연한다.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