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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에서 새 일자리까지'…21일 NCS 통합사이트 오픈

김재은 기자I 2014.07.20 12:0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내 경력관리부터 이직 일자리 정보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및 학S습모듈 통합포털사이트가 21일부터 오픈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학습모듈 통합포털사이트(www.ncs.go.kr)를 전면 개편해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사이트에는 단 한번의 방문으로 학습모듈, 활용 패키지 등 NCS관련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고, 관심 분야에서의경력경로 설계지원처럼 근로자·학생 등이 실제로 관심 있고 활용가능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NCS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교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해당분야의 직무명세서이자 인재양성 지침서가 되고 있다.

학습모듈은 NCS 능력단위를 교육과 훈련으로 학습하도록 구성한 교수·학습 지도서로 이론과 실습 관련 내용들을 상세히 담고 있다.

개편된 사이트에서는 △354개의 NCS와 468개의 학습모듈을 탑재했고,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로그인 할 때마다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등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모든 NCS의 해당분야의 경력개발경로를 온라인에서 전문가 도움없이 직접 만들어보고, 경력경로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학생이나 구직자·근로자가 관심분야 경력경로를 설계헤보고, 해당분야로의 취업 또는 전직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CS위키 기능을 통해 일반국민이 직접 NCS 개발과 보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개편된 포털사이트의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기능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NCS가 보다 쉽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이용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NCS 확산의 쌍방향 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등은 향후 온라인교육·훈련 과정 설계기능, 경력개발경로 기반의 진로상담 및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능 등을 추가 탑재하고, 서버확장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가 고도화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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