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오는 6일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연다.
5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기독교복음침례회 인천교회는 6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인천지검 앞에서 신도 500여 명이 참여해 종교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며 집회신고를 냈다.
구원파는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검·경 수사가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집회에서도 구원파가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거액의 자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신도들의 헌금이 유 전 회장 측으로 흘러갔다는 보도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