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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외항에 특공대 투입..'절개 부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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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14.02.15 22:11:00

부산해경, 방재대책본부 설치..후속대책 마련 중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남외항에 특공대를 긴급 투입해 오후 18시 20분쯤 사고선체에서 유출되는 기름을 봉쇄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절개된 부위를 막아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은 없다”며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파공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500톤 등 해경 경비함정, 해군, 민간선박 등 27척과 헬기를 동원해 긴급방제 작업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부산 남외항 N-5 해상에서 8만8250톤급 화물선 L호(승선원17명)가 460톤급 유류공급선G호와 접촉하면서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됐다.

해수부와 부산해양경찰서는 화물선 L호가 유류를 수급하던 중 높은 너울로 인해 유류공급선 G호와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연료탱크가 20cm×30cm 가량 절개되면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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