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매수'-신한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7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매출액은 올해보다 17% 늘어난 4조 700억원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628억원을 기록하는 등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자체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오르는 것은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 됐다”며 “영업이익은 197억원 적자로 적자전환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