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47%) 내린 1911.3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2.79포인트 떨어진 1917.32로 출발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16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8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나홀로 2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57계약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계약, 58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음식료품, 유통업, 운수장비, 금융업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을 제외하면 대다수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하락 중이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6% 오름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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