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게임빌(06308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이틀째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 현재 게임빌은 전일대비 8.08%(7700원) 하락한 8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게임빌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928억원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주가는 14.91% 하락마감했다.이틀새 1300억원 가량의 시총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신작 흥행 및 기업인수를 통한 외형성장 가능성은 유효하지만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효과는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또한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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