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가 부족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가상 공간에 손쉽게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030200)는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카메라 ‘MV900F’를 시작으로 삼성 카메라 전 기종에 KT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와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다양한 디바이스 및 장소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촬영된 사진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부족한 카메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KT는 삼성 스마트카메라 구매 고객에게 유클라우드 저장공간 20GB를, 올레 모바일, 인터넷, 와이브로 가입자에게는 70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2년 기 출시된 삼성 스마트카메라 중 유클라우드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도 삼성 웹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클라우드는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통해 개인용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된 사진, 음악, 영상 문서 등의 자료를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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