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고맙다, 중국`..지준율 인하에 `강세`

정재웅 기자I 2012.02.20 09:40:2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철강 관련주들의 주가가 중국 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7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거래일대비 2.44% 오른 41만9500원, 현대제철(004020)은 3.21% 상승한 11만2500원, 동국제강(001230)은 0.61%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스틸(003640)도 1.69%, 동부제철(016380)은 3.02%, 현대하이스코(010520)는 1.14% 상승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18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지난해 12월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0.5%포인트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4월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내 원자재 시장의 가수요와 성수기 기대를 높이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교보증권은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의 전개과정에 따라 오름세를 이어가던 우리로서는 단비와 같은 재료"라며 "투자심리 측면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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