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주도주 가운데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가격매력도가 더해진 종목에 집중 투자할 때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OCI 등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시간 지표로 분석해 본 결과 향후 1~2개월동안 경기모멘텀이 좀 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추가적인 경기 둔화 및 주가 바닥다지기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 주도주 군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큰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주도주 선별을 위해 지난 2년2개월 동안 3차례 기간(랠리의 시작시점, 조정기간 포함 기간, 최근 9개월 랠리기간)에서 상승률이 시장을 초과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대형주 16선을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기아차(000270)와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차(005380) OCI(01006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타이어(000240) 하이닉스(000660) 고려아연(010130) LG화학(051910) 현대제철(004020) 롯데쇼핑(023530) 엔씨소프트(036570) 삼성SDI(006400) LG생활건강(051900) 등이다.
한 연구원은 이중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좌표평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고, 지난 1개월 동안의 주가 조정으로 가격매력도가 더 높아진 종목을 선별했다.
그 결과 삼성엔지니어링과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OCI가 집중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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