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메릴린치증권은 2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기업탐방 결과 대림산업이 건설 마진 회복 및 자회사인 YNCC에서의 지분법이익에 힘입어 견조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주택시장 침체로 국내 건설부문 마진이 크게 떨어졌으나 올 3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2011~2012년까지 계속해서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해외수주 모멘텀도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올들어 지금까지 거의 3조원의 해외 수주를 획득했다"면서 "올해말까지 4조8000억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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