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173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8포인트(1.61%) 오른 1739.56을 기록중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 19일 환율 변동성을 유연하게 가져가겠다며 사실상 위안화 절상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조선과 철강 등 전통적인 중국 관련 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005490)가 3%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2.67% 상승세다.
이밖에 현대차(005380)도 2.42%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과 LG화학(051910), 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다.
반면 삼성SDI(006400)와 삼성테크윈(012450)이 1% 안팎의 내림세고,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주들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53억원, 기관은 48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785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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