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우건설은 주가안정과 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해 1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6일 공시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날 자사주 매입을 위해 우리은행과 신탁계약을 맺는다. 계약기간은 내년 12월5일까지로 1년간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249억원어치(93만4313주, 0.2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9일 유상감자를 위해 거래 정지에 들어갔으며 오는 7일 거래가 재개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24일 이사회에서 총 4614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의했다. 유상 감자 후 대우건설 주식은 3억3929만454주에서 1357만1618주가 줄어 3억2571만8836주가 된다. 또 자본금도 1조6964억원에서 1조6286억원으로 줄어든다. 1주당 유상감자 금액은 3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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