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에도 1% 가깝게 밀리고 있다.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오픈AI 같은 기업과 맺은 투자 및 파트너십은 주가의 추가적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이퍼스케일러와 비전통적 고객층 모두로부터 매출 상승이 발생하며 단기적으로 펀더멘털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의 매출 기여도는 여전히 회사 전체 매출 구조를 주도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의 2026년 실적 추정치에 상당한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는 지난 3일 종가 187.62달러보다 약 12% 가량 높은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지난 2일 장 중 191.0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던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1분 전 거래일보다 0.80% 하락한 186.1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