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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 중인 J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워싱턴과 뉴델리는 무역 협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에서 매우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부통령실은 전날 성명을 통해 양국이 협상의 기준 문서(terms of reference)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다만 이는 협정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인사는 폴리티코에 “이걸 협정(deal)이라 부르지도 않겠다”며 “기본적으로 ‘우리가 협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문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우리가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서명을 하는 문서들이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최근 몇 주간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성급하게 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인도 및 일본과의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통해 이번 합의가 미국이 양국의 주요 교역 상대라는 점을 시사하는 방향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문구 자체는 상당한 모호성을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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