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와 의료계, 경찰 등에 따르면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던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했다. 복귀한 전공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는 다시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촌 한림대서심병원 등에서는 전공의 150여명 중 5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중 일부도 복귀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도 내 전공의들의 이탈율은 70%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지난달 22일 기준 경기도의 전공의 사직 현황 조사 결과 도내 수련병원 33곳의 전공의 1568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지역 전체 전공의 2321명의 67.6%에 달하는 수다.
다만 현재까지는 경기지역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중대한 환자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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