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7시간20분…귀성길 정체 오후 8~9시쯤 해소될 듯

김진수 기자I 2023.09.28 13:21:36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번 차량 정체는 오후 8~9시 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ㆍ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38분, 대구 5시간 58분, 목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남사 부근, 안성분기점~안성, 안성~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비룡분기점 부근,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돼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목감 진출로,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팔탄분기점~서해대교, 당진 부근~당진분기점, 부안~줄포 부근 구간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서이천 진출로 부근,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내터널 부근~봉평터널 부근, 둔내 부근~둔내터널, 원주분기점~새말, 문막 부근~문막휴게소, 동군포~부곡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낮 12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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