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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게다가 윤관석·이성만 두 인천 출신 국회의원 방탄에 앞장서놓고, 인천 시민들 마주하기 부끄럽지도 않으냐”고 꼬집었다.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됐다. 국회는 지난 12일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 투표에 나서면서 부결됐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규탄대회는) 가뜩이나 폭염으로 힘든 국민께 짜증과 분노만 유발할 뿐”이라며 “염치없는 민주당의 괴담정치, 선전선동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국민께 전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김기현 대표는 막연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상인들의 한숨을 마주해야 했다”며 “마트에서는 천일염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석열 정부가 국가의 책무를 포기했다. 민주당이 수산업을 지켜내겠다’고 했는데 온갖 비리와 굴욕외교, 괴담정치로 공당의 책무를 포기한 것은 민주당이고 우리 수산업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도 지금의 민주당”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