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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는 199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인 가구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인구수는 1995년 1023만명에서 지난해 963만명으로 5.8% 감소했다. 하지만 1인 가구 비율은 12.9%에서 33.9%로 21%포인트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통계청 장래가구 추계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47년 37.2%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 노인가구의 증가와 만혼·비혼 등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1인 가구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청년인구(20~39세)가 유입되던 1994년 이전은 1인 가구의 70%가 20·30대였으나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1인 가구는 40대 이상이 50%를 넘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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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주거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1995년 이전 1인가구 70%이상이 단독주택 거주했다면 2019년에는 40%로 감소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 외 아파트 22.1%, 다세대 주택 17.2%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고시원과 오피스텔 등 주택이외 거처 비율도 15.4%를 차지했다. 주거 형태의 다양화는 1인 가구의 유형 뿐만 아니라 복지나 정책의 수요도 다양할 것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서울시가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40.9%는 서울시가 1인 가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사회라고 응답했다. 또 62.8%는 계속해서 1인 가구로 남기를 원했다. 1인 가구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생활 73.1%, 나 자신을 위한 투자·지출가능 31.1%, 효율적인 시간 활용 30.3%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한 ‘1인 가구 종합 지원계획’에 대해서는 1인 가구의 절반인 53.4%가 인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1인 가구를 위해 우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꼽은 분야는 주거안정지원(55.0%), 기본소득지원(31.1%),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 확대(19.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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