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더스토리웍스가 SBS에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제작사 인수, 크리에이터 영입,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가 필수적인만큼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정훈 SBS 대표이사 역시 올해 신년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스튜디오를 출범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더스토리웍스도 궁극적으로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에 버금가는 자본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더스토리웍스와 SBS콘텐츠허브(046140) 간의 합병을 통한 자본력, 상장회사로서의 지위, 투자와 제작 유통 등을 모두 갖출 수 있는 방안도 예상할 만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