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알펜시아리조트, 단 3일간 유령마을로 변한다

강경록 기자I 2017.10.22 10:33:18

27일부터 3일간 핼러윈 이벤트 진행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평창의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이사 심세일)는 27일부터 3일간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더 헌티드 빌리지’를 콘셉트로 리조트 단지 곳곳에 고스트가 출몰하는 등 핼러윈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페이스 페인팅, 행운의 열쇠 찾기, 핼러윈 가면 만들기, 핼러윈 포토존, 재즈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리조트 내 스키하우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핼러윈 페이스 페인팅을 받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알펜시아리조트 단지 내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인 할리퀸과 조커, 귀신과 유령도 나타난다. 만약 이들과 사진을 촬영한 후 열쇠를 획득하면 상자 속 숙박권을 가져가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 로비라운지에서는 ‘윤혜진과 브라더스 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윤혜진과 브라더스’는 국내 제1호 재즈 플루티스트 윤혜진과 피아노 임미정, 기타 이수진, 베이스 이순용, 드럼 오상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이 결성한 중창단으로 특색있는 재즈 플룻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8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객실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인터컨티넨탈호텔 스탠다드객실과 홀리데이인&스위트 콘도 33평은 16만원, 홀리데이인리조트(슈페리어룸)와 콘도 22평은 14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핼러윈 케이크과 와인도 포함이다.

심세일 대표이사는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핼러윈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헌티드 빌리지(유령.귀신이 나오는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알펜시아 마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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