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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29일 “한국거래소는 매년 배당락일 배당을 고려해 기준시가를 산정하고 장 시작 전 동시호가를 통해 실제 시가를 결정한다”며 “이론적으로는 배당을 받는 만큼 시가가 하락해야 하지만 지난 5년간 코스피지수의 시가 하락폭은 배당수익률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배당락 전일 종가에 매수해 배당락일 시가에 매도 시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올해 역시 전일 코스피지수는 0.99% 하락 출발했지만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피 배당수익률을 고려하 실제 투자자 효용은 플러스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업 배당성향과 이익 규모에 따라 배당이 결정되는데 이미 3분기까지 이익이 확인되기 때문에 배당의 규모도 예측이 가능하다. 배당락일 시가의 하락폭보다 실제 배당이 높을 경우 배당서프라이즈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연도별 배당수익률 3% 이상 종목 중 배당서프라이즈 규모가 컸던 곳은 배당락일 이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시가가 결정된 후 장중에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종목은 배당락일 후 한달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당락일 예상배당보다 적은 낙폭을 보였거나 배당락을 빠르게 만회한 종목이 있었다”며 “낙폭이 제한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상승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제 배당액과 주가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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