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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 합병‥15兆 규모 금융정보업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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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원 기자I 2016.03.22 08:48:44

IHS, 법인세 낮은 영국으로 본사 옮겨 절세용 합병 비판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IHS와 경쟁사 마킷이 한몸이 돼 대형 금융정보업체가 탄생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에 기반을 둔 IHS가 영국에 본사를 둔 마킷과 130억달러(약 15조1000억원) 규모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회사 ‘IHS마킷’을 설립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HS 주주는 합병회사 지분 57%를 갖고, 나머지는 마킷 주주 몫으로 돌아간다.

아울러 IHS는 영국으로 본사를 옮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법인세 부담이 확 줄어든다. IHS측은 “본사를 옮기면 세금 부담이 20% 초중반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인세는 35% 수준이다. 필연적으로 절세용 합병이란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FT는 IHS와 마킷이 합치게 되면서 블룸버그나 톰슨로이터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킷은 신용시장 정보 분석에 강점이 있고, IHS는 에너지, 원자재, 운송 부문에 강하다는 평가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약 1억2500만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합병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제리 스테드 IHS CEO가 맡는다. 그는 내년 말 은퇴할 예정이다. 스테드가 물러나면 마킷의 랜스 우글라 CEO가 회사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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