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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브랜드 열전]브루노바피, 젊은 감성에 '핏감'을 추구한다면

김진우 기자I 2016.03.05 08:20:00

웰메이드의 대표 제품인 '브루노바피', 세정의 42년 장인 정신과 남성복 노하우
이탈리아어로 '갈색 콧수염'이란 뜻으로 착용감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감성 담아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생활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식을 준비해 본 남성이라면 어떤 정장을 선택해야 할지 한 번쯤 고민에 빠져 봤을 것이다. 처음이란 설렘이 주는 긴장감과 새로운 세상을 앞둔 무게감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오래 고민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단순해지는 게 좋다. 수십 년의 브랜드 역사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남성복들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세정 웰메이드의 대표 브랜드인 브루노바피(BRUNO BAFFI)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담은 정통 슈트다.

2013년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 론칭과 함께 첫선을 보였다. 패션기업 세정이 지난 42년간 공들인 품질에 대한 장인정신과 남성복 제작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브루노바피는 이탈리아 어로 ‘갈색 콧수염’을 뜻하며 신사의 품격을 높여주는 최고의 가치를 준다는 의미로 브랜드명을 지었다. 단순 의류를 넘어 진정한 남자의 멋과 자신감을 표현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장인정신에 실용성을 겸비해 신체의 아름다운 곡선을 살렸다. 과거 핸드메이드 슈트가 가진 장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이탈리아 수입 원단을 사용해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남성 소비자들을 아우른다.

특히 착용감을 살린 젊고 트렌디한 제품들로 구성되는 ‘S1 라인’은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20~30대 젊은 고객들뿐만 아니라 젊은 감성을 추구하며 슬림 라인을 선호하는 40~50대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S/S(봄/여름) 시즌에는 허리 라인을 강조해 몸에 꼭 맞는 날씬한 실루엣과 스마트한 인상을 주는 라펠을 선보인다. 신체 비율을 길어 보이게 하는 디자인에 스트레치 기능이 강화된 원단을 적용한 슈트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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