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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올해 전자테이블·신형머신 도입… 성장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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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6.02.18 07:54: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카지노 증설 3년차에도 매출 성장률 두자릿수에 육박했다며 올해 전자테이블(바카라) 도입과 신형 머신 교체를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059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 당기순이익 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1%, 96% 증가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 가량 하회했다”며 “드롭액은 1조6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고 홀드율은 0.8%포인트 개선된 23.4%”라고 분석했다.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늘어난 3867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증설 2년차 마지막 분기였던 지난해 2분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효과, 증설 3년차 첫 번째 분기인 3분기의 경우 VIP 테이블의 일시적 역성장 등으로 카지노 매출액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후반에 그쳤지만 4분기에는 별다른 악재가 없었다”고 풀이했다.

부문별 카지노 매출액을 보면 머신(1441억원)이 신형머신 교체 효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일반테이블(1790억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콤프 지출과 인건비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20% 증가하면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순이익은 2014년 4분기 부실자회사 관련 손상차손·대손상각비(462억원)와 세무조사 관련 법인세 추납액(52억원)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달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바카라 전자테이블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그는 “테이블당 게임참여·회전율이 높은 전자테이블 도입 효과가 일반테이블 홀드율 상승에 기여해 일반테이블 매출 성장률이 두자릿수에 도달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660대의 구형머신을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어서 머신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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