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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게임사 징가, 1Q 적자폭 예상보다 줄어…직원 18% 감축

이유미 기자I 2015.05.07 08:15:56

1분기 매출 1억8300만달러, 주당 순손실 1센트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게임사 징가가 올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징가는 1분기 매출이 1억8300만달러(약 1979억원), 주당 순손실 1센트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같은기간 매출 1억5000만달러, 주당 순손실 2센트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징가 게임의 일일 활동 이용자수는 1년전보다 떨어졌지만 4분기보다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징가는 회사 슬림화의 일환으로 구조조정 계획도 발표했다. 전세계 직원 18%에 해당하는 364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징가 측은 이로 인해 1억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다.

마크 핀쿠스 징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더 빠르고 민첩한 팀이 더 빠른 혁신을 할 수 있고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징가는 올해 6~8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징가 주가는 이날 장 마감후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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