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27일 이상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기술수출료를 제외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씩 성장할 것이며 영업익 또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2012년 이후 기술수출료를 제외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당뇨 신약 제미글로의 내수 고성장과 의약품 수출 확대로 인해 실적 모멘텀을 갖출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의약품 매출 확대로 영업체질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내년부터 구체화되는 5가 백신 공급과 제미글로 수출에 의한 해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올해 제미글로 해외 허가가 추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2017년부터 연간 최소 500~600억원 매출과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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