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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위스 중앙은행 환율 하한 폐지, 덴마크와 캐나다의 금리 전격 인하, 브라질의 금리 인상 등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사정 맞게 통화정책하고 있어 가뜩이나 유가급락 등 불확실성 큰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이 리스크에 더욱 민감해 작은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본이동이나 환율, 가격변수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대외충격 흡수력 높아 아직까진 큰 문제 없다”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여파가 국내시장에는 큰 위험변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 여하에 따라 충격이 커질 수도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시장 흐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금융시장 여파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구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확실한 해법은 경제 펀드멘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구조적 취약점을 하나씩 꾸준히 개선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IMF구제금융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두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겪은 교훈이기도 하다”며 “우리 기초실력을 튼튼히 해서, 경제도 정도로 가는 것이 맞다”면서 구조개혁 등 근본적인 해법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