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미국 존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소아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마이클에인 박사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와 한국 저신장 장애인 연합회의 공동 초청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는 29일 오후 10시부터 ‘저신장의 삶’ 강연을 개최한다.
마이클에인 박사는 선천적으로 팔 다리 성장판 형성이 이뤄지지 않는 연골 무형성증 장애로 키는 약 130cm에 팔 다리가 짧은 왜소증 장애인(난쟁이)이자, 왜소증을 치료하는 소아정형외과 교수이다.
이번 강연에서 박사가 신체적 장애를 딛고 미국 최고의 명문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기까지 쌓아왔던 노력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와 미국에서 현재 진행되는 저신장 장애 최신 치료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5개의 임시 클리닉을 열어 마이클에인 박사가 직접 강좌에 참석한 왜소증 환자들을 진료 할 계획이다. 왜소증 환자 및 왜소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강연 참석 및 진료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저신장연합회(02-338-0492)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