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끝나 재무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2000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2공장 완공으로 대규모 투자가 끝나 올해부터는 350억원의 경상 설비투자비(CAPEX)만 집행될 예정”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도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 5% 개선이 예상된다”며 “제품가격 변동은 없지만, 고철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고 1분기 판매량은 51만톤 수준으로 제2공장 효과에 의해 전분기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