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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우려에 다시 1800선 위태

김자영 기자I 2012.05.23 09:14:0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1.45포인트(1.17%) 내린 1807.24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및 페이스북의 주가 급락 등으로 뉴욕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6일째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176억원의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1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운수창고 증권 등의 하락세가 큰 편이다. 그밖에 보험 제조 건설 통신 등도 1%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하락하며 1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1% 이상 밀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저평가 분석을 받은 NHN(035420)은 하락장에서 소폭 오르며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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