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현대차(00538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1.60% 오른 10만1500원에 매매 중이다.
1분경에는 10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격은 현대차의 사상 최고가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10만500원. 현대차는 지난 2005년12월1일 10만5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엔 고점 경신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8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및 신차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상승폭은 35%에 달한다.
채희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주 가운데 이익관련 밸류에이션 매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높아진 제품 및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재평가의 근거도 충분하다"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가격에서 아직 시장대비 20%~40%의 상승 여력은 충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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